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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멜라민' 검색 한주 새 36배 폭증

 '멜라민' 검색 한주 새 36배 폭증  

 

 
 
멜라민 공포가 연일 몰아치는 가운데 정보수집에 나선 네티즌들의 '멜라민' 검색이 지난 한 주 폭발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소창 한글키워드 서비스 업체 디지털네임즈(http://www.digitalnames.net/)(대표 조관현)는 30일 "네티즌들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키워드 '멜라민'을 주소창에 입력한 숫자가 전주에 비해 36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주의 총 입력 수는 5566쿼리로 전주의 154쿼리와 큰 차를 보였다"며 "이는 언론보도가 나올 때마다 네티즌들이 안전을 지키고자 구체적 정보를 찾고 있다는 것"이라 해석했다. 아울러 "주소창에 멜라민을 치면 식약청 공지 페이지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이라 덧붙였다.

    


한편 '멜라민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일시 다운 현상을 빚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식약청 홈페이지는 판매금지 리스트와 판매금지 해제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 중이라 여전히 네티즌들의 주시 대상이다. 식약청은 내달 3일까지 매일 자정마다 당일자 멜라민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