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보이 기사(newsboy.kr)/미디어

판결, 결혼... 연예계 들썩한 한 주 - 9월 넷째주 오늘의 뉴스차트

[오늘의 뉴스차트] 판결, 결혼... 연예계 들썩한 한 주 
9월 넷째주 돌아보기 

 
연예계로 눈이 절로 돌아가는 한 주였습니다. 준비된 제네럴 뉴스가 꽉 차 있었죠. 경사도, 잡음 많던 이슈도 이래저래 갈무리, 혹은 또 다음으로 연기됐습니다.

 

1. 손태영 권상우 유채영 오승은 오정석 문지연 줄지어 결혼 골인

손태영 권상우 커플. 돌아보면 참 말도 탈도 고생도 많았습니다. 예비 신부를 향한 악플 공세에 예비 신랑이 직접 나서 커버한 게 얼마 전이었는데요, 그 소문의 괄약근 사건이 터지면서 반전, 극적으로 진정됐지요.

오늘 웨딩마치를 올리죠. 벌써 검색어 순위권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올랐네요. 이 스타 커플 오래도록 함께 빛나길 바랍니다.

오늘의 신부는 또 한 사람 있습니다. 유채영 씨가 드디어 화려한 싱글을 마감. 덕분에 하객들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했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고민하면 곤란하죠. 오승은 씨도 같은 날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개그우먼 문지연 씨도 면사포를 씁니다.

어제 하루 일찍 식을 올린 오정석 씨까지 하면 주말에만 연예가는 다섯 번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 송일국- 김순희 판결, 박철 - 옥소리 판결... 송일국, 박철 승소

연예계를 진동시켰던 법정 싸움이 이 주 들어 하루 사이로 연이어진 판결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먼저 송일국, 김순희 사건. 판결 내용은 대략 만인이 예상했던 대로 나왔죠. 김순희 씨의 무고죄가 인정, 실형 1년이 구형됐습니다.

패소한 김 기자가 다시 항소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이 사건은 매듭이 아니라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지는군요.

한편 이제는 간통죄 위헌 논란으로까지 확대된 박철, 옥소리 판결이 결국 박철 씨 승소로 결론. 아이 양육권은 아버지가 가져가게 됐습니다. 양육비도 매달 엄마가 지급하도록 판결. 그러나 이 또한 향후 간통죄 형사재판이 남았습니다.

 

3. 스페인 인간광우병 후폭풍

스페인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모자의 죽음을 놓고 다시 쇠고기 수입 여부가 네티즌 여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라져가는 병, 벼락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정부의 입장에 타격을 줄 법한 사건이었는데요, 특히나 사망자가 내장 등을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는 점이 한국인들의 식문화와 식습관에 비추어 볼 때 예사롭지가 않네요. 현재 유모차 부대의 수사도 곱지않은 시선을 받게됐습니다.

 

4. '내일을 향해 쏴라' 폴 뉴먼 타계

또 한명의 명배우가 사라졌습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로 유명한 폴 뉴먼이 암 투병 중 사망. 향년 83세. 대표작으로는 앞서의 내일을 향해 쏴라와 스팅,  로드 투 퍼디션 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 카에도 목소리 출연했습니다. 유독 로버트레드포드와의 공연이 많았습니다. 스팅 한번 보고 싶군요.

 

5. 국내에서 들려온 와타라세 준 생일파티

관련기사는 이거.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4295)

미소녀... 아니, 미청년(--) 캐릭터 와타라세 준의 남성 팬이 열어 준 생일파티 현장이 인터넷상에 공개됨에 따라 '후덕하다'란 반응이 화제를 몰고 왔지요. 인터넷이 후끈해졌습니다.

...국경, 인종, 성별, 상식... 다른 건 다 좋은데, 나머지 하나는 좀 그렇습니다.

     


  

  출처 해피니스 제작사 윈드밀 홈페이지   

 


그런데 대체 얘가 어딜 봐서 남자란 말입니까. 남장(?)한 버전도 있는데, 이건 이거대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지요.

 

6.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개막

과거 디콘으로 열렸던 행사가 이를 흡수(?)하면서 더 큰 콘텐츠페어 행사로 열렸습니다. 과거 코엑스에서 열리던 행사장도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변경됐죠.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과 '짱구는 못말려' 모기 히토시 프로듀서, 마벨 애니메이션의 에릭 롤맨 회장, 뮤지컬 캣츠의 트레버 넌 연출가 등 세계 콘텐트 영역 거장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서 토미노 감독은 '더 이상 나의 건담은 없다'고, 모기 프로듀서는 '16년 역사의 짱구가 실은 6개월이나 이어갈지 모를 작품이었다'고 밝히는 등 주목되는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출처 챔프 보도자료. 16년간 미운정 제대로 박힌 녀석.   

 


컨퍼런스는 30일까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다음달 3, 4일 펼쳐집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