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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재밌지만 내용은 없는 B급 영화" [이주의 말말말]

 [이주의 말말말] "꿈? 재밌지만 내용은 없는 B급 영화" 
2008년 8월 25일 - 31일

 
"올림픽 7위했으니 747공약 7대강국 달성"

- 26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위 발언은 사실 국민들을 위한 팬서비스(개그)였다 파문.


"주번, 당번 폐지는 편하자고 한 것, 교장만 학교 지키는건 말도 안 돼"

- 공정택 서울교육감의 25일 전교조와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 발언은 전교조와 그의 갈등을 또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선거 전날에도 '전교조에 교육의 희망을 맡길 순 없다'는 내용을 홈페이지 출사표에 게재했었던 그였죠. 이날엔 여의치 않을 경우 2004년의 단협 해지 통보까지 가을에 단행할 뜻을 밝혔고 "이 대통령이 소신껏 하라고 당부했다"는 말도 함께 따랐습니다. 그리고 해지 사유 중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이 위의 내용. 진통이 장기간 지속되겠군요.


"식사는 하시겠지요?"

- 25일 공정택 교육감에 한 라디오 저녁시사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쉬움을 토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바빠서 못하겠다'고 거절한 것에 따른 한숨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진행자는 "그래도 식사는 하시겠지요?"라며 바로 노래 틀어버리더군요.


"촛불시위에 온 나라가 매몰돼 선수들이 외로웠다"

-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올림픽 귀국 보고 발언 중. 이거 외신에서 잘못 번역했다간 지난 몇달간 촛불 들었던게 올림픽 보이콧 때문인지 알겠어요.


"선방 아니라 선빵"

- 29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그랬죠. 6개월간 이명박 정부는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YTN 뉴스에 다음 청백리 님의 해석입니다.

"기사 잘못나왔네요. 선방 아니라 선빵입니다. 지대로 날려 정신 못차리게 했다는 뜻입니다."


"재밌지만 의미는 없는 쓰레기 B급 영화"

-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연연구센터 짐 혼 소장은 꿈에 대해 "뇌가 만들어낸 재밌지만 의미는 없고 잊는게 나은 영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30일 영국 더 타임스에 게재된 연구결과.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꿈꾸지마, 지금이 다 꿈이었으면"이라 단답.


"전자파로 고기 익으면 내 골속은 어떻게 됐을까?"

- 소박한시민 님 왈. 자세한 건 오늘 기사(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4153) 참조.

요즘 뚜껑 자주 열린다 했더니만 핸드폰 때문이었던 겁니까...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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