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최대 난적은 어청수"
특정 정계 인사들을 모델로 한 수배자와 결투를 벌이는 '황야의 무법자' 게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
<무한펌질 허용>
(링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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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출처 - 다음 유저 구라대마왕.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1&articleId=23081)
위 게임은 닉네임 '구라대마왕' 유저가 아고라 패러디 게시판에 등록하면서 입담에 올랐다. 게시자는 "무한펌질 허용"이라며 게임의 링크코드까지 친절히 등록했다.
일단 이 게임엔 '캐릭터는 특정 인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란 전제가 붙었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 등장하는 에너미 캐릭터 7인은 그 모델이 누군지 추정이 어렵지 않다. 현 촛불정국에서 비호감 대상에 오른 인사들을 '제물'로 삼은 적나라한 패러디작인 것.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마을의 평화를 지키라는 배경 자막이 흐른 뒤 'R'버튼을 누르면 레디 고. 수배명단의 7인 중 하나를 택하면 서부개척시대의 마을 위 배경에 해당 총잡이가 등장한다. 마우스 커서로 조준한 뒤 상대보다 먼저 격발, 명중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게시판에서 상당한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각 블로그와 카페 등에서도 링크를 통해 확산되는 상황.
한편 일부 네티즌은 플레이 후 '어렵다'고 난이도에 난색을 표하기도. 특히 어청수 경찰청장을 모델로 한 '크레이지 캅'을 난적으로 꼽았다. 이 게임은 현재 초기 버전과 이를 리뉴얼한 1-1 버전 등 두가지가 나와 있다. 초기버전은 패러디 게시판에 7일, 리뉴얼 판은 9일 각각 등록됐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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