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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차트] 7월 12일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오늘의 뉴스차트] 연예계 차트 
7월 12일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오늘 아주 난감한 시도를 합니다.

평소 취약하던 연예계 쪽 차트를 들춥니다. 어찌된게 1위부터 15위까지 죄다 연예계 검색어야?

연예계 소식으로 점령당한 12일 오후의 다음 검색어 차트. 어디 풀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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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원더걸스 플러스 음주. 어디 클릭해 봅시다.

매일경제 관련보도가 첫 눈에 들어오네요. 으음,,, 최근 들어 비호감 단어가 된 '오해'(헌데 이 말 안 쓰면 대신 무슨 단어로 대체를 해야 하나)가 제목에.

SBS 김정은 누님의 초콜릿 출연분에서 멤버 중 선예와 예은이 성년이 되고서 클럽에 가 5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힌 부분. 이 이야기가 떠돌다 미성년자 멤버 소희와 선미도 함께 마셨다는 내용이 소문에 추가되면서 오해와 논란이 증폭됐다고요. 소속사 측에선 오해라고 해명.

...제가 클럽에 마지막으로 갔던게 수년전 졸업여행 때 정례행사코스(?)로 따라갔던 거죠. 이거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인가? 요새는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군요.

아직 청춘일 때 홍대 클럽 한번 가 볼까나. 어디보자 입장료 검색... 부근은 전부 평일 1만5천원으로 통일? 뭐 이 쯤에서 각설하고. 엣헴.

2위. 이효리 타이틀곡. 관련검색어로 표절논란과 불법유출 등이 뜹니다. 강한 메이크업이 표절 도마에 올랐었고 티저영상이 불법유출됐다고 했다가 일부러 홍보 차 흘린 거 아니냐는 말까지 떠돌았죠. 컴백 무대 전부터 몸살앓이를 하는군요. 가수에 호감을 느끼는 팬의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어라? 아예 곡 자체가 유튜브로 유출? 발표도 안 된 곡 음원이 대체 어떤 경로로 새어나간단 말인가.

3위. 미소년아일랜드. 100억 상속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꽃미남들의 암투를 다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화제네요. 허나 네티즌 사이에선 '돈질, 현찰질'이라고 불건전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돈이 뭐길래.

4위. 나오히토? 검색. 후지키 나오히토... 누구? 일본 대표 꽃미남? 한국 연예계도 잘 모르건만 이젠 물건너 연예계까지 섭렵해야한단 말인가! 얼굴봐도 모르겠네요.

어디 봅시다. 무슨 일인가. 데일리서프 기사한번 보죠. 으음. 스캔들... 클럽 호스티스의 임신에 낙태를 요구했다 일파만파...뭐 그런 이야기. 카페나 블로그 계를 보니 발빠르게 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까지 상당수팬을 확보하고 있는 양반이군요.

...아 난감하다. 남의 스캔들 이야기가지고 뭔가 토를 달려니 참 어렵네요. 그냥 넘어가죠.

5위. 무한걸스. 호오. 무한도전과 랑데뷰라고요. 12일 방송에서 무도팬들 또 여러가지 입담을 나눌 듯.

6위. 문근영 출연료. 다른건 제쳐두고 모처럼 검색어에 그녀 이름이 뜬 게 반갑네요. 한 때 국민여동생이었던 문근영, 언젠가부터 김연아에게 그 자리를 내줬는데요. 그런데 왜 출연료가?

아아 이거? 출연료를 자진 삭감하고 작품에 투자해 줄것을 종용해 찬사에 올랐군요. 바람의 화원으로 컴백하는 그녀가 훈훈한 이야기로 멋진 홍보를 펼쳤군요.

난 이 분 보면 피자 광고부터 생각나요. 고이 접어 나빌레라~ 시상, 마구 떠올라~

7위. 소년병세. 소년이 병세가 심하게 기울었다는게 아닙니다. 김병세 씨가 제 8의 전성기를 누리는 박명수 씨를 웃겼다는게 화제군요.

훗. 천하의 악역도 땅에 떨어졌군. (으응?)

8위. 러브레터엄정화. 무슨말이고 하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던 그녀의 이야기가 관심에 오른 거죠. 디스코 여제로 컴백한 그녀의 11일자 방영분엔 넓은 인맥을 실감케하는 모습이 펼쳐졌다고요. 지누션과 션의 딸 하음 양, 다니엘헤니와 빅뱅 탑 등 많은 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아니, 했답니다.

...아따, 카더라 통신은 지양해야 하건만, 안 봤으니 알수가 있어야제.

9위. 김정은원더걸스. 웃흥. 감잡았어. 1위 검색어와 연동검색어죠? ...그렇지. 검색하니 맞네요.

10위. 베이비복스리브. 아하. 이건 방금 저도 봤어요. 음악중심에 출연했던데, 그냥 베이비복스라고만 나와 순간 헷갈렸죠. 리브란 꼬리표를 떼고 컴백이라...

근데 몇몇 멤버는 라이브 별로던데. (폭탄선언) 아니. 라라의스타일기에서 멋진 목소리 보여주던 황연경 씨는 왜 빠졌냐고요.

11위. 소희교복. 헉. 또 연동검색어다. 초콜릿에서 소희 양이 교복치마를 조금 줄였다는 발언이 이토록 큰 파장을 불러올 줄이야.

12위. 이수경코믹연기. MBC 새 드라마 대한민국변호사에서의 연기가 장안의 화제. 개인적으로 재밌게 시청했던 스포트라이트의 후속작이죠. 게시판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네요.

13위. 지아얼굴공개. 얼굴없는 가수로 호기심을 유발했던 지아. 얼굴이 없는 탓에 추녀라는 설도 나돌았다는데요. ...아따. 오늘 완전히 카더라통신이네. 평소 이쪽 조예가 없었음을 원통히 여길 뿐.

여하튼 얼굴이 공개되니 선녀가 따로없다고요.

14위는 하재영. 오호라. 이 분이군요. '속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인상깊게 봤던 원로배우. 술상무라는 기업세태의 비애를 보여줬었죠. 이름은 몰라도 얼굴 보면 다들 아실듯. 천국의 계단에서 무능한 아버지로 나온바 있고, 심지어 에로영화에서도 상당부분 출연하신 바 있습니다. 어느 카페글을 검색해 봤더니만, 극 초반 일찍 죽는 아버지 전문배우라고요. --; 뭐 확실히 요새 드라마에선 그런 양상이 있죠. 덕분에 "흑백사진으로만 뵙는 것 같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나오기도. 그런데 이 분이 검색에 오른건 따님 때문. 쥬얼리의 하주연 씨가 따님이랍니다.

15위. 메이린. 89년생 가수? 음악중심에 출연했다는데 이 분 출연분은 못 봤군요. '오늘밤 어때'란 므흣한 제목의 곡을 불렀다고요. 어디 다른 무대에서의 동영상 한번 보죠.

...내 스타일 곡은 아니다. (비트에 앞서 서정적 감성을 좋아함) 하지만 신인답지 않게 검색물이 좌라락 나오는 걸 보니 대박 예감. 암요. 성공하시길 빌게요.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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