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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

동영상 증거는 무효, 아잉 MB가 더 잘 알면서

"동영상 증거는 무효, 아잉 MB가 더 잘 알면서"
청와대의 노 전대통령 동영상 증거 확보에 네티즌 "BBK 동영상은?"


 
"동영상 증거는 무효, 아잉 MB가 더 잘 알면서" - 무직자 님

"니들이 동영상을 알어? BBK 동영상을 모르면 말을 말어" - 토파즈 님

노무현 전대통령이 재임시절 기록물 반출을 지시하는 동영상 증거를 확보했다는 청와대의 주장이 12일 나오자 인터넷 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동영상 증거는 무효"라며 청와대에 핀잔을 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터뜨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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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관련보도가 다음에 오르자 3시간여만에 2200여개의 댓글 반응이 터졌다. 베스트 의견란 등록물이 수시로 바뀔만큼 반응이 다이나믹하다. 그런데 상당수 네티즌이 동영상 증거라는 말에 '피식'하는 분위기.

짱순아빠 님은 "동영상이 증거가 되면 현 대통령의 그 동영상은 뭐냐"며 "노무현이 내가 그렇게 하라 한게 아니다라 말하면 무혐의가 되느냐"고 핀잔을 던졌다. callwing 님은 "BBK가 생각나는 주장이군요, 주어는 어디에?"라 의견을 같이했고 오즈 님도 "난 왜 MB의 광운대 동영상이 생각날까"라 말했다. 언제나즐겁다 님은 "진보도 보수진영도 좌파도 우파도 다 있을 수 있으니 성향에 대해선 뭐라 말하지 않겠으나 소신과 양심은 가져보라"며 "너네가 하면 촛불집회도 합법, 동영상은 근거가 되지 못하고 남이 하면 불법에 또 증거자료냐"고 어불성설임을 주장했다. 이 밖에 "주어 없으면 무효"란 질문도 이어졌다. 엘도라도 님은 "지문과 주어만 없으면 편히 살수 있다"고 조소. 일각에선 "노사모들 다 출동했냐"며 댓글반응을 놓고 여론조작 비난을 꺼냈지만 일단 소수 의견에 그쳤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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