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보이 기사(newsboy.kr)

"끝내준다 김장훈" NYT광고 후원모금 하룻밤새 2000만원 육박

"끝내준다 김장훈" NYT광고 후원모금 하룻밤새 2000만원 육박
격찬 속 민간외교 가능성 제시, 다음의 발빠른 지원도 돋보여



 
가수 김장훈 씨가 한국홍보가 서경덕 씨와 추진한 동해, 독도 뉴욕타임즈 전면광고가 네티즌의 격찬 속에서 기록적인 후원 모금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1일 오전 7시 1830만원 돌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4096

김장훈 씨는 서경덕 씨와 지난 9일 뉴욕타임스에 동해와 독도가 한국의 영토, 영해임을 알리는 영문광고 'Do you know?'를 전면에 실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차라리 김 씨를 문화부 장관에 앉혀라"며 정부보다 나은 민간외교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고 이미지. 큼직한 'East Sea'가 인상적   


 
다음은 발빠르게 지원사격에 나섰다. FTA일랜드 님이 10일 발의한 국민후원 모금청원이 곧장 자격기준 500명을 두배가량 넘긴 988명의 서명인단을 모으자 당일자로 허락 사인을 내보냈다. 모금검토단은 "최근 심화되는 중, 일 역사왜곡과 영토분쟁 해결에 네티즌 힘을 모을 수 있게 희망모금을 진행한다"고 결과내용을 밝혔다. 서경덕 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가을에 예정된 후속 광고인 고구려 발해편의 광고비를 후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진행근거는 '사회적 공감대 실현', 모금효과는 '뉴욕타임즈 고구려 발해 광고비 후원'으로 정의했다.

스피드한 서명과 검토결정은 모금 진행까지 가속화시켰다. 3000만원을 목표로 출발한 서명은 11일 아침 6시 현재 1800만원의 모금액을 가볍게 넘기면서 이미 60퍼센트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4096) 하룻밤만에 2000만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낸 것. 미디어다음의 역대 모금청원 기록을 살펴도 쉽게 비견할 대상을 찾기 어려울 만큼 경이적 페이스다. (최근 높은 호응을 얻었던 태안자원봉사기금이 지난해 12월~1월 한달간 2100만원, 우토로 모금이 12월부터 zonezae 님의 5월31일자 마지막 후원금까지 2600만원을 모으며 종료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11일을 기점으로 목표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서명 게시판은 물론 본인 미니홈피 등에서도 격려가 이어진다. 홈피 방명록에서 박지은 님은 "다른일도 다른 일이지만 기사보고 놀랬다"고 찬사. 백향신 님도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당신"이라 경애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 의견이 살아 있는 인터넷 신문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www.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