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 8일
"도둑놈 잡으러 가면서 신호지키고 가든가"
- 3일 PD수첩 시청자게시판에서 임혜원 님. "길막고 청와대 몰려가는게 바로 폭력"이란 말에.
"형은 3메가 되는 줄 알았는데"
- 4일 다음 깨끗한 세상 님. 세계일보의 이상득 의원 발언 소개기사에서 "역시 형제 맞다"고.
"니넨 뭐 말만나오면 괴담이냐"
- 데미소다 님. 다음에서 3일 오른 중앙일보 '여대생 사망설까지...시위 괴담 빠르게 퍼져'에서 괴담론에 반감을 표현했다.
"어륀지 발언은 오해"
- 3일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조선일보는 cbs 라디오에 출연한 이 총장의 해명에 "어륀지 발언은 오해... 말꼬리 잡고 조롱"이란 제목을 뽑아 소개했다. 이 총장은 "어느 학부모가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에 대한 질문을 해 동조해 준 내용"이라며 "골자는 어디로 가고 말꼬리 잡고 조롱을 하고 이런 쪽으로 갔다"고 밝혔다.
"대선 결과는 오해였다"
- Denim 님. 위 기사에 "선거 다시하자"고. 배트맨 님 왈 "요점 정리를 잘하시는 분".
"촛불이 지옥불로 보이냐?"
- 다음 유저 david 님. 5일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의 '사탄의 무리' 발언을 다룬 연합뉴스 기사를 읽다 "얼씨구 부천사 나타났네"라며 분노.
"당신은 천사!"
- 다음 네티즌 일동. Manmode 님에 보내는 찬사다. 주먹밥을 만들어 5, 6일 70, 80인분씩 집회자와 전경들에게 나눠주었다는 말에 댓글 분위기는 거의 일동 기립박수. 6일 오른 글은 16만 조회를 돌파. '천사' 외에 "당신이 챔피온"(외로운 천사)이란 말도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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