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각자의 길 떠나는 이스트로... 웅진, STX 두명씩 우선지명 눈길

이스트로 공개드래프트 결과 전원 이적, 각자의 새둥지는?
웅진, STX 두명씩 포스팅 눈길


각자의 길은 어딘가.
한국이스포츠협회는 13일 긴급 사무국회의를 개최해 해체가 결정된 이스트로 선수단 전원의 공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모든 선수가 이적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공개드래프트는 각 게임단이 입찰과정을 거쳐 한명씩 선수를 영입하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쳤다. 여기에 지목되지 못한 선수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팀들이(공군 제외) 한명씩 지명 받아 결과적으로 모든 선수가 새 둥지를 틀도록 이뤄졌다.

먼저 지명받은 선수는 모두 5인의 주전들. 박상우 김성대 신대근 신재욱 김도우 선수가 이름을 지명받았다. 유병준 백동준 임홍규 노재상 주성욱 김기훈 선수 역시 나머지 게임단에 한명씩 새둥지를 틀었다.

눈길이 가는 건 입찰로 우선지명권을 딴 팀. 웅진과 STX, KT 세팀이 다섯명을 나눠가졌는데 웅진과 STX가 두명씩 데려갔다. 웅진은 박상우와 신재욱을, STX는 신대근과 김도우를 데려간 것. KT는 김성대를 데려갔다.  


협회에 따르면 주력선수들은 기존 연봉을 크게 상회하는 연봉을 받았다고. 아직 자세한 연봉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웅진과 KT, STX는 열띤 입찰경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팀들은 나머지 전력을 1명씩 새로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유병준, 화승은 백동준, SKT는 임홍규, CJ는 노재상, 위메이드는 프로토스, MBC게임은 김기훈을 얻었다.


권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