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백지영 "내 하체는 날씬하지 않다"

백지영 "내 하체는 날씬하지 않다"




"네티즌들이 들으면..."
"욕 먹을 거 같죠?"

기다렸다는 듯이 되묻는다.

가수 백지영이 "내 하체는 통통하다"고 컴플렉스를 밝혔다.
란제리 브랜드 '야르시비'를 런칭한 가수 백지영은 9일 패션쇼 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자신은 체형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편"이라며 자신과 같은 체형을 가진 한국인들에 어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본문  http://kwon.newsboy.kr/1791)

문제는 옆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니 망언 소리 나오기 딱 좋다는 거다. 그래서 물었다.

"이 사진에다 발언 그대로 인용해서 나가면 네티즌들이 분명..."
"욕 먹을 거 같죠?"
 
안 물어봤으면 섭섭할 뻔 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옷 사이즈에 대해 "상의는 45사이즈를 입는데 하의는 55를 입는다"며 진짜로 통통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신의 다리는 인형처럼 쭉 뻗지 않고 닭다리라 컴플렉스"라며 "다만 마돈나도 닭다리지만 운동을 통해 건강미 있는 다리를 만들었다"고 이에 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 닭다리에다 하체가 튼실해 컴플렉스라고 고민하는 그녀의 자태를 다시 한번 보자.
주먹을 부르는 망언일까, '어 그래'를 부르는 진짜인가.


ⓒ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