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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 박재혁 원소속팀과 계약, 올해 FA일정 종료

스타리거 신상문, 박재혁 각자 원소속팀과 계약, 올해 FA일정 종료



신상문 하이트스파키즈(상), 박재혁 SK텔레콤T1(하)


스타리그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신상문(하이트 스파키즈)와 박재혁(SK텔레콤T1) 선수가 FA대상자로서 각자 자신의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두 선수 모두 내년에도 소속팀에서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7일 18시에 마감된 2010 FA 우선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자였던 신상문과 박재혁은 소속팀인 하이트스파키즈와 SK텔레콤T1 프로게임단하고 계속해 인연을 맺는것으로 계약 체결했다고.

신상문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연봉 1억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명의 프로게이머 억대 연봉자가 탄생한 것. 신상문은 하이트 스파키즈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그간 팀내 공적을 인정받아왔다. 신 선수는 화려한 외모로도 많은 소녀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
SK의 저그 공격수로 활약한 박재혁은 7일 스타리그 결승에서 올해 우승팀 KT의 에이스 이영호와 마지막 경기를 놓고 명승부를 벌이는 등 팀 내 없어선 안될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쉴새없이 몰아치는 공격이 인상적인 플레이어다.
두 선수의 팀 잔류는 이들을 응원하는 각 팀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선수의 계약 체결로 인해 2010년도 FA 일정은 완전 종결됐다. 협회는 내년도 시즌 등록선수명단을 9월1일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