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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기사(newsboy.kr)/시사

이혜림 아나 실신에 네티즌, 그들만의 위로 방식

이혜림 아나 실신에 네티즌 그들만의 위로 방식
미니홈피 방문객들 위문 줄지어


이혜림 아나운서 미니홈피 다이어리. 박카스부터 기도까지 다양한 격려 아이콘이 올랐다.



MTN 굿모닝증시Q 진행자인 이혜림 아나운서가 생방송 중 실신한 사실이 이틀째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의 시선을 잡았다. 이혜림 아나운서는 방송멘트 도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고 이 모습은 TV팟 등에서 인터넷 동영상으로 확산됐다. 28일 현재까지도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이혜림 졸도'가 오르고 TV팟 메인에 소개되는 등 네티즌들은 이후 경과를 살피고 있다.

27일 다음TV팟 메인박스




 
다행히 이 아나운서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퇴원했다. 방송 전부터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방송을 강행하다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한편 네티즌들은 이혜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인터넷 위문 중이다. 날짜가 지난 28일 하루에도 오전까지 5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고 방명록에선 쾌차를 바라는 글이 계속해 오르고 있다. 김병준 님은 "돈을 잃어도 건강은 잃지 말자는게 내 대화명"이라며 격려했다.
한켠엔 자양강장제에 성경 읽는 토끼, '밥이 보약'까지 아기자기한 아이콘이 다이어리를 장식하며 아나운서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넷에서만 가능한 따뜻한 격려법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