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산벚꽃축제 7일 개막, 복합 문화행사로 거듭난다

남산벚꽃축제 7일 개막, 복합 문화행사로 거듭난다



7일부터 11일까지, 제 2회 남산벚꽃축제가 5일간 막을 연다.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남산공원에서 펼쳐지는 남산벚꽃축제는 숲속여행과 길거리 예술제 등 복합 웰빙 문화 축제로 찾아온다.
북측순환로 남산웰빙조깅메카길을 장식한 화려한 벚나무를 비롯 공원각지에서 국내자생수종인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축제의 배경이다. 다른지역보다 벚꽃개화시기가 긴 특징 덕에 꽃잔치에 한발 늦었던 시민들에 희소식. 4일쯤 개화한 벚꽃은 10일과 11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 감상의 가장 적합한 장소는 2007년 조성된 남산웰빙조깅메카길로 북측순환로 3.5km지점이다. 해가 떨어지면 구간별 다양한 색채조명 연출을 통해 야경과 어우러진 또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번 축제기간엔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곁들여진다. 7일 개막제는 축하공연과 벚꽃조명점등식, 참여시민 벚꽃길 걷기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내내 웰빙조깅메카길에서 펼쳐지는 벚꽃길 거리공연 예술제는 작은음악회와 시 낭송회, 페이스페인팅, 벚꽃모양 점토만들기, 숲속여행, 웰빙클리닉 등으로 구성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일 폐막식까지 웰빙조깅메카길과 분수대 광장, 팔각정 광장 등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125만명의 참여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기대된다. 지난해는 120만명의 인파가 몰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