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과 주말나들이? 몽촌토성에 데려가세요
즐거운 토요일, 아이들과의 나들이 약속과 소중한 현장학습체험 기회를 한번에 잡을 기회가 왔다.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실 관람과 몽촌토성 답사체험을 연계한 봄, 가을 주말 교육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하는 몽촌토성 대탐험"(몽촌가족체험교실)을 마련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강 유역의 백제 몽촌토성 유적을 중심으로 성곽 구조와 축조법, 시설물 학습을 통해 한성백제시대 성곽의 특징을 알아보는 체험. 교육전문강사들이 시청각자료와 답사노트로 보다알기쉽게 지도하며 몽촌토성 답사 후엔 OX퀴즈대회에 참여해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교육비는 무료, 참가신청은 인터넷 접수 후 컴퓨터 추첨으로 매회 15가족(총 40명 내외)을 선발한다. 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seoul.kr)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 희망가족(3명이내)은 참여 어린이를 대표자로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최종 수강 가족 75가족은 4월1일 홈페이지 공지된다.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내달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봄 교육기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가을 교육모집은 하반기 다시 공고된다.
주말에 자녀들과 나들이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겐 체험 학습 현장으로 그만. 가족단위로 몽촌역사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 몽촌토성의 시청각교육과 전시모형을 감상하고 유적을 도는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