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인터뷰] 문남숙 "반대하던 아버지, 라디오서 내 목소리 듣고" [성우인터뷰] 12. 문남숙 "성우 반대하던 아버지, 딸의 첫 목소리 라디오에서 듣더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봤을 때요. 그 땐 성우는 커녕 어떻게 방송에서 목소리가 나오는지도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비비안리 목소리에 홀릭했죠. 지금도 제게 송도영 선생님은 환상이에요." 성우를 만날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한결같이 인간으로서 매력적이다. 꿈을 이룬 사람이라서다. 직업이 뭘까. 돈을 버는 수단? 꿈? 다 맞는 말이다. 그치만 수많은 직업세계에서 성우는 후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고 싶은 일'로 요약되는 대표적인 업이 아니던가. 무작정 하고 싶어 서울에 오고, 기약없는 고생 끝에 꿈을 이루고, 그렇게 자기 이름을 세상에 새겨넣는 모습이 좋다. 그래서 난 늘 그들에게 동경과 존경을 표한다. 인터뷰 중..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2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