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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3) 가을하늘 아래 숨은 볼 거리들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3) 볼 만한 것들 한 아이가 즐겁게 체험에 나서고 있다.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메인으로 미는 코너일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확실히 엑스포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는 곳. 바로 어린이한방놀이터다. 엑스포에 찾아오긴 했는데, 당일치기로 온 터라 돌아갈 시간이 빡빡한 타지 방문객들. 돌아다닐 곳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다. 일단은 팜플렛에 나와있는 메인 행사장들을 두루 찾을 것이다. 그러나 재미는 꼭 거기에만 엑기스마냥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시간에는 흔히 지나쳐 갈 수 있고 또 느끼지 못하고 넘길 법한 요소들을 찾아본다. 바쁜 와중에도 이 곳만큼은 꼭 들르길 바란다. 개막식이 열렸던 센터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어린이 한방 놀이터는 여러 모로 추천할 .. 더보기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2) - 기대할 점! 보완할 점?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2) - 개막일 짚는 기대할 점과 보완할 점 환경, 경관, 관심 유도는 합격점, 운영 진행은 제고할 점 15일 개막, 16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선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 개막일정에 맞춰 미리 답사를 다녀왔다. 언뜻 들으면 '한방'이라는 전문 분야에만 국한된 관광상품이 아닐까 싶지만, 실상은 추석연휴를 위시한 가을 여행에 있어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촌평을 내린다. 물론, 좋은점만 가득한 불만제로, 무결점의 인상은 아니다. 이번 편에선 한방 엑스포에 발맞춰 제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려는 당신에겐 미리 알아두면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주최측엔 행사의 리허설격이라 할 수 있는 개막 당일 드러난 헛점을 짚으려 한다. 보다 높은 만족감과 완성도를 꾀하길 바란다... 더보기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1) 서울서 어떻게 찾아가냐고? 제천 한방엑스포 가이드 (1) 서울서 어떻게 찾아가냐고? "택시기사가 엑스포장을 모르면, 뭐라 묻죠? 원래 장소명이?" "바이오밸리인데요... 아니요, 시내택시기사들이 모를리 없죠. 다 알아요. 지금 이게 제일 큰 행산데..." 강남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들고 선 나, 다른 한 손에 쥔 전화기를 통해 자신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제천시청 관광 담당자는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으로 어떻게 들어가냐고 묻는 나에게 "택시를 타는 편이 가장 빠르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택시기사가 엑스포를 모를리는 없다"고 하면서. 15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개막했다. 이에 찾아가려고 나선 길이었다. 전화기를 내려놓고 생각한다. 혹시나 이 사람 말과는 달리 이정표 하나 못찾으면 어쩌지? 기우였다. 제천에 들어서는 순간, 시내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