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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LG 시티 익스트림 파크서 포착, 스노우보드 묘기 세종로 LG 시티 익스트림 파크서 포착, 스노우보드 묘기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의 특설무대. 멋진 오버헤드 묘기가 펼쳐지자 사람들이 환성을 지른다. LG 시티 익스트림 파크로 명명된 스노우보드 체험무대에서 프로선수들의 시범이 한창이다. 선수들 집결. 연계 플레이는 백미. 동영상에 잠깐 담아본다. 15세 중학생이라 소개된 이 선수는 스노우보드가 아닌 스키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여성 선수 차례. 한편 관중석에서 날아드는 돌발질문, "왜 선수들은 죄다 바지를 그리 내려입나요." 질문이나 답변이나, 그리 신통치는 않더라. 뒤돌아 선보이는 퍼포먼스, 옆으로 360도 회전하는 연기, 한바퀴 재주를 도는 묘기 등이 이어진다. 하지만 실수도 잦았다. 돌발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관중 사이에서 외.. 더보기
광화문광장 야경에 오른 세종대왕 동상 광화문광장 야경 위에 오른 대왕세종 세종대왕 동상, 그리고 세종 이야기의 첫날 답사기 - 상 9일, 한글날의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엔 언제나처럼 이순신 장군이 지켜섰다. 그러나 여느 때와 달리 또 한명의 위인이 그 뒤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가 모셨던 선조보다 10대 거슬러 올라가는 선대왕, 세종대왕이다. 세종대왕이 세종로 앞에 첫선을 보인 이 날 저녁, 서울 시민들은 그를 만나고자 카메라를 들고, 또 아이를 업어들고, 혹은 외국인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며 찾아왔다. 동상으로 만나는 세종대왕.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 그 모습, 그대로다. 책을 좋아했고, 한글을 열었던 현자의 모습 말이다. 이순신 장군이 만백성을 지키는 강인한 아버지의 얼굴을 하고 있다면, 세종대왕은 어질고 온화한 아버지의 모습. 옆에서의 위용.. 더보기